사랑하는 OOO반 학부모님께,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8월, 여름의 절정입니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있는 달이지만, 여전히 뜨거운 햇살은 우리에게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알려주네요.
하지만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그보다 더 뜨겁고 힘찹니다. 여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8월, 시원한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또 어떤 재미있는 추억을 쌓아가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8월의 소식을 전합니다.
🌿 우리 원은 늦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있어요 (원 운영 안내)
🌱 단단하게 여물어가는 아이들의 마음 (아이 교육 안심)
휴가를 다녀온 아이들의 얼굴엔 즐거운 추억과 건강한 햇볕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선생님, 저 바다에 갔었어요!", "할머니 댁에서 옥수수를 먹었어요!" 재잘재잘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신나게 하는 만큼, 이제는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릴 줄 아는 아이, 친구의 경험에 "우와!" 하고 감탄할 줄 아는 아이. 뜨거운 여름을 지나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밭도 더욱 단단하고 풍요롭게 여물어 가고 있답니다. 저희 교사들은 그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를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
💌 학부모님과 함께 만들고 싶은 8월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문득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처럼 기분 좋은 일들이 가득한 8월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뜨거운 계절을 지나며 가장 단단해진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며..."
2024년 8월 O일
OO어린이집(유치원) 원장 OOO 올림